“AI 전력주 뜨고 수출주는 주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집중 분석
5월 국내 증시, 외국인 자금이 선택한 종목은?
2025년 5월, 외국인 투자자들이 선택한 종목의 변화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과거 수출 중심 대형주에 몰렸던 외국인 자금이 이제는 AI, 전력, 뷰티 산업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국내 증시에 투자 중인 분들이라면 이 흐름을 놓치지 말아야 할 때입니다.
📌 외국인 순매수 1위: SK하이닉스
- 5월 2일~26일 동안 무려 1조 4,428억 원 순매수.
- HBM(고대역폭 메모리) 수요 급증, AI 반도체의 핵심 기업으로 부상.
- 트럼프의 관세 리스크로 주가 하락을 겪었지만 20만 원대로 회복.
유안타증권 백길현 연구원은 "세트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는 시장에서 점차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전력주 강세: 두산에너빌리티·효성중공업·HD현대일렉트릭
AI 시대에 접어들며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 인프라 기업들이 외국인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두산에너빌리티: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대표주자.
- HD현대일렉트릭: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 예상.
- 효성중공업: 국내외 송전망 구축 사업 확대.
특히 미국 정부가 SMR 상용화에 9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선언한 것도 국내 관련주 투자에 탄력을 주고 있습니다.
💄 뷰티 산업도 급부상: 에이피알(APR)
피부 미용기기 전문기업인 APR은 작년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이 같은 성장 가능성을 주목하고 적극 매수에 나서며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외면받는 수출 대장주: 삼성전자·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한편, 외국인은 같은 기간 삼성전자를 1조 1,116억 원어치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 지분율은 50%선이 무너져 49.64%까지 하락했습니다.
이 외에도 수출 중심의 대형주들이 순매도 상위에 올랐습니다.
- 셀트리온: 바이오 업황 둔화.
- SK텔레콤: 유심 해킹 이슈.
- LG에너지솔루션: 2차전지 업황 불확실성.
- 현대차: 자동차 산업 수요 둔화.
📈 외국인 보유 비중 회복세
3월 말 29.34%였던 외국인 보유 비율은 4월 말 28.23%까지 하락했다가, 5월 26일 기준 28.5%로 반등</strong했습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국내 여건 덕분입니다.
- 기준금리 인하 전망
- 원화 강세, 달러 약세
- 국내 투자 매력도 상승
💡 투자 인사이트 요약
카테고리 | 요약 | 시사점 |
---|---|---|
강세 섹터 | AI 반도체, 전력 인프라, 뷰티 | 성장성 중심의 섹터에 외국인 집중 |
약세 섹터 | 전통 수출 대형주 | 관세, 글로벌 수요 둔화 리스크 |
환율/금리 | 원화 강세, 금리 인하 기대 | 외국인 자금 유입 환경 조성 |
🔚 마무리
지금은 외국인의 자금 흐름에 주목해 전력·AI·뷰티와 같은 미래성장 섹터에 선제적으로 투자할 시기입니다. 반면, 전통적인 수출주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섹터별 분산 투자 전략을 활용해 리스크를 줄이고 기회를 선점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 본 콘텐츠는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 목적입니다. 투자 판단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