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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 1회

기쁨과 감사 2025. 3. 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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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 1회는

인물들의 평범하면서도 흥미로운 일상과 가족 간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유쾌하게 그리며 시작된다.

 

맹명자는 오랜 세월 '맹만두'라는 작은 만둣집을 운영하며 억척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평생을 답답하고 속 터지는 남편 맹경태와 살아왔고, 자식들의 문제까지 끊이지 않아 걱정이 많다. 첫째 아들 맹공부는 이혼 후 재혼을 준비 중이며, 딸 맹공희는 제이그룹에서 계약직 디자이너로 고군분투하며 아슬아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명자는 이런 자식들의 처지를 보며 안타까워하지만, 딱히 해결할 방법이 없어 속앓이만 늘어간다.

 

결혼하자 맹꽁아 출연진

 

한편, 명자의 오랜 친구이자 라이벌인 정주리는 과거 명자와의 삼각관계에서 밀렸던 남자를 잊지 못하고 여전히 질투와 원망의 감정을 품고 있다. 명자를 볼 때마다 지난날을 떠올리며 가슴앓이를 하는 주리는 어떻게든 명자를 곤란하게 만들려 하지만, 그녀 역시 가족 문제로 골치가 아프다. 아들 서민기는 제이그룹의 능력 있는 마케팅팀장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지만, 아내 강지나와의 미묘한 갈등으로 인해 마음이 편치 않다.

 

 

드라마의 또 다른 축을 이루는 인물은 맹공희의 소꿉친구이자 제이그룹의 상무 구단수다. 그는 남부러울 것 없이 살아왔지만, 공희를 향한 남모를 애정을 간직한 채 지켜보기만 한다. 공희는 그런 단수의 감정을 눈치채지 못한 채, 회사 생활과 가족 사이에서 바쁘게 뛰어다니고 있다.

 

이렇게 맹명자, 정주리, 맹공희, 구단수 등 다양한 인물들이 가족, 일, 사랑이라는 현실 속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고군분투하며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드라마는 첫 회부터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한 가족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며,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KBS1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 1회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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